이번 글에서는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은 우리나라에서 5급 외무공무원으로서 외교관 직업 활동을 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시험인데요. 이 시험은 어떻게 구성돼 있을까요? 시험에 합격하기만 하면 바로 외교관이 되는 걸까요?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함께 알아봅시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은 매년 1회에 걸쳐 치러지는 시험입니다. 5급 외무공무원을 뽑기 위한 시험으로서, 현재 5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과 같은 전형절차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는 매 해마다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제도 계획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2020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이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내년 1월 초에 나올 전망입니다) 2019년도와 크게 달라지는 점이 없을 거로 예상됩니다.
2019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계획 공고문에서 발췌해 왔습니다. 보시다시피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은 5급 공무원 시험과 함께 묶여 있습니다.
보통의 5급 공무원 시험은 위와 같은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1차 필기시험에서는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으로 구성된 PSAT와 헌법 시험을 봅니다. 영어능력검정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도 필요합니다. 1차 시험을 통과하면 논문형 필기시험을 보게 됩니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경우 조금 다릅니다. 일반외교 분야를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1차 필기시험에서 다른 과목은 모두 같습니다만 제2외국어 성적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2차 필기시험에서도 전공평가와 통합논술 시험을 각각 치러야 합니다. 2차 필기시험에서 보는 과목은 국제정치학, 국제법, 경제학입니다. 셋 다 만만치 않은 과목입니다.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합격한다고 바로 외교관이 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시험 합격자들은 모두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1년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요. 국립외교원은 뭘 하는 기관일까요?
서초구청 서쪽 바로 옆에 청사를 두고 있는 국립외교원은 외교관 교육 및 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교육 훈련 외에도 외교정책 연구나 학술교류, 외교역량평가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자들은 국립외교원에서 위 과정을 따라 1년간 교육을 받고, 이 과정에서 큰 문제가 없다면 정식 5급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돼 업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알아봤는데요. 공시마에서는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준비생들을 위해 PSAT부터 국제정치학, 국제법, 경제학 등 전공과목까지 전 강의를 수록한 국립외교원 0원 프리패스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험 최종합격시 수강료 100% 환급, 불합격시 수강기간 1년 연장 혜택을 드리고 있으니까요.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시기 바랍니다.